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경험하고 기록해온 블로거로서, 오늘 소개할 본가시스는 요즘 유행하는 일식집입니다. 회전 초밥 시스템과 오픈 키친이 결합된 식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점심시간에 빠르고 신선한 식사를 원하는 직장인들과 쇼핑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본가시스의 위치 및 구조
본가시스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 식품관 중심부에 있습니다. 매장 한가운데에는 요리사들이 직접 음식을 조리하는 오픈 키친이 있고, 이를 중심으로 "회전 초밥 벨트(컨베이어 시스템)"가 뺑 둘러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벨트 위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담긴 접시들이 일정한 속도로 지나가며, 고객은 자신의 좌석에서 원하는 음식을 직접 골라 꺼내 먹는 방식입니다.
좌석은 모두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배치된 바 형태 좌석이며, 회전식 식사 공간이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정돈되고 세련된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점심 메뉴 구성 – 전통과 현대의 조화
본가시스의 매력은 바로 전통 일식과 한식을 접목한 다양한 메뉴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지나가는 접시에는 초밥, 유부초밥, 각종 덮밥류, 미니 샐러드, 튀김,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메뉴가 소형 접시에 정갈하게 담겨 있어 위생과 신선도를 모두 확보하고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점심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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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초밥 2피스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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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규불초밥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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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오리 덮밥 미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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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찜 소형 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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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백김치말이롤
모든 음식이 미리 만들어진 것이 아닌, 중앙에서 쉐프가 수시로 즉석 조리 후 바로 벨트에 올려놓는 방식이기 때문에 신선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또한 벨트 위 접시는 색깔별로 가격이 정해져 있어, 원하는 만큼만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합니다.
가격 시스템 – 원하는 만큼, 합리적으로
본가시스는 1접시 단위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으며, 일반 초밥은 2,500원부터 4,000원대, 특수 메뉴(와규, 활어회 등)는 5,000원~6,000원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인 평균 식사 금액은 약 15,000원~20,000원 내외이며, 점심시간에 과하지 않은 양과 만족스러운 품질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대라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자리에 비치된 디지털 패널 또는 QR코드를 통해 바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도 있어, 벨트에 없는 음식도 놓치지 않고 맛볼 수 있습니다.
본가시스의 매력 포인트
1. 라이브 키친의 생동감
고객 바로 앞에서 쉐프가 조리하고, 그 음식이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회전하며 제공된다는 점은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2. 빠른 회전율과 대기 없는 시스템
점심시간, 빠르게 식사를 마쳐야 하는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시간’입니다. 본가시스는 대기 시간이 거의 없고, 좌석에 앉자마자 식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3. 위생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
컨베이어 벨트라고 해서 위생이 떨어질까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모든 접시에는 투명 커버가 씌워져 있으며, 1시간 이상 지난 음식은 자동 회수되는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습니다.
방문 팁 및 이용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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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점심 피크는 11:3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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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방문 시간: 11시 30분 이전 도착 시 가장 다양한 메뉴를 접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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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및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며, 컨베이어에서 바로 포장 요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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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멤버십 포인트 적립 가능, 카드사 제휴 할인 이벤트 수시 운영
마무리 – 회전초밥의 진화, 본가시스에서의 점심은 ‘경험’이다
수많은 식당을 다녀봤지만, 이렇게 전통적인 초밥 시스템에 현대적인 퀄리티와 청결,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을 결합한 곳은 흔치 않습니다.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 그것도 현대백화점 내부에서 이 정도 수준의 신선함과 효율성을 갖춘 점심 식사가 가능하다는 점은 충분히 주목할 만합니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을 넘어, 음식 선택의 재미, 조리 과정을 지켜보는 생동감, 그리고 구성의 다양성까지 갖춘 본가시스. 점심시간을 특별하게 만들고 싶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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